백영재 박사가 말하는 경계인의 다섯 가지 힘, MARGIN
구글, 넷플릭스, 블리자드 코리아, 필립모리스 코리아, CJ그룹, 맥킨지. 한 사람의 이력이라기엔 좀처럼 하나로 묶이지 않는 이름들입니다. 인류학자이자 경영인인 백영재 박사는 예일대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5년 동안 전혀 다른 산업과 직무를 넘나들며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그가 새 책 『경계인』에서 던지는 질문은 단순합니다. "한 우물만 파라"는…

백영재 박사가 말하는 경계인의 다섯 가지 힘, MARGIN
구글, 넷플릭스, 블리자드 코리아, 필립모리스 코리아, CJ그룹, 맥킨지. 한 사람의 이력이라기엔 좀처럼 하나로 묶이지 않는 이름들입니다. 인류학자이자 경영인인 백영재 박사는 예일대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5년 동안 전혀 다른 산업과 직무를 넘나들며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그가 새 책 『경계인』에서 던지는 질문은 단순합니다. "한 우물만 파라"는…

미래는 왜 절대 예측할 수 없을까 - 박 권 교수의 양자역학 강연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박 권 교수는 아주 단순한 질문 하나로 이야기를 엽니다. 과학이, 특히 컴퓨터와 인공지능이 무한히 발전하면 우리는 언젠가 미래를 한 치의 오차 없이 예측할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의 놀라운 발전을 매일 목격하고 있는 우리는 왠지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물리학이 내놓는 답은 단호합니다. 불가능합니다. 그것도 기술이…

평발 판정이 열어준 길: 양자광학자가 도서관, 실험실, 복싱장에서 배운 것
평발 판정이 열어준 길: 양자광학자가 도서관, 실험실, 복싱장에서 배운 것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요약입니다. 원문 영상 보기

결함은 없애야 한다고? 점결함이 알려주는 뜻밖의 가능성
물리를 좋아했지만 시험지는 늘 풀리지 않았다. 고등학교 시절 물리 시험을 거의 백지로 제출한 적도 있다. 연구실 인턴 두 달 동안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대학원에서는 박사 자격시험에도 떨어졌다. 지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양자 기술을 연구하는 이정현 연구원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그는 스스로를 '결함이 많은 연구자'였다고 말한다.…

"잘하고 있는 게 맞을까?" 비교 지옥에서 벗어나는 법
아무도 나를 때리지 않았는데 마음이 아플 때가 있다. 아무도 못한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부족한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저 소셜미디어를 보고 있었을 뿐인데 내 삶이 작아 보인다. 비교라는 감정이 하는 일이다. 비교는 소리 없이 들어와 마음의 화면 비율을 바꿔버린다. 남의 삶은 와이드 스크린 HD로, 내 삶은 작고 초라한 저화질 화면으로…

김기환 단장, 회의론자에서 양자컴퓨터 연구자가 되기까지
양자 컴퓨터를 믿지 않았던 물리학자 기초과학연구원(IBS) 트랩이온양자과학연구단을 이끄는 김기환 단장은 스스로를 양자 컴퓨터가 안 된다고 생각했던 사람 이라고 소개한다. 지금은 이온을 이용한 양자 컴퓨터 연구의 최전선에 서 있지만, 대학원 시절 처음 접한 양자 컴퓨터라는 개념은 그에게 회의적인 인상만 남겼다. 친구들과 모여 토론을 해봐도 결론은 명확하지…

몬티홀 문제로 이해하는 양자컴퓨터, 스탠퍼드 최준희 교수가 말하는 원자와 대화하는 법
문이 세 개 있다. 하나의 문 뒤에는 최고급 자동차가, 나머지 두 문 뒤에는 염소가 있다. 하나를 고르면 정답을 아는 사회자가 염소가 있는 문을 열어 보여주고 다시 묻는다. "선택을 바꾸시겠습니까?" 확률론의 고전 문제인 '몬티홀 문제'다. 스탠퍼드대학교 전자공학과에서 양자컴퓨터를 연구하는 최준희 교수는 이 익숙한 게임으로 양자컴퓨터의 원리를 설명한다.…

운동할수록 살찌고 아픈 이유, 스포츠의학 박사가 짚은 '이 숫자'
매일 열심히 운동하는데도 살이 빠지긴커녕 몸은 더 아프고 피곤해지는 경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흔히 의지 부족을 탓하지만,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은 이를 다르게 설명한다. 문제는 의지가 아니라 '몸이 운동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는 점이다. 운동해도 효과가 없는 사람들 어떤 운동을 해도 열 명 중 세 명은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구범준 PD가 말하는 불안을 읽는 법
불안이라는 감정을 다시 보다 세바시를 15년 동안 만들어온 구범준 PD는 그 시간 동안 불안한 사람들, 상처받은 사람들, 관계 때문에 힘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들어왔다. 처음에는 그 이야기들이 시청자를 위로하기 위한 콘텐츠라고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오히려 그 강연들이 자신을 위로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최근 펴낸 책 『마음을 읽는…

16년 창업자를 덮친 120억 빚, 이해관계인이라는 함정
오직Q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신철호는 16년째 회사를 이끌어온 사람이다. 그런 그가 오늘 자신의 이름 뒤에 남은 숫자 하나를 꺼내 놓는다. 120억 원. 회사 통장에는 투자금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데, 정작 갚아야 할 사람은 회사가 아니라 그 자신이 되어버린 사연이다. 핵심 메시지 신철호가 전하려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창업자에게 책임은 필요하지만, 그…

쇼트트랙 김아랑이 전하는 웃음의 회복력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마다 웃었던 사람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아랑은 오랫동안 '미소천사'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동료 선수들의 별명이 강렬하고 압도적인 인상을 줄 때, 자신에게 붙은 그 별명이 오히려 부담스러웠다고 고백한다. 선수답게 더 강해 보이고 싶었던 마음과, 웃는 얼굴로 기억되는 자신의 모습 사이에서 오래 갈등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나온 시간을…

고명환 작가의 독서법,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이유
교통사고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이후 사업을 네 번이나 실패했던 사람이 있다. 개그맨이자 배우, 요식업 CEO, 그리고 이제는 일곱 번째 책 『독서의 기술』을 낸 저자, 고명환이다. 그는 20여 년간 3천 권이 넘는 책을 읽으며 독서를 취미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무기로 벼려왔다고 말한다. 핵심 메시지 고명환이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책은 취미가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