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교수의 나쁜 습관 탈출법: 기질보다 상황이다
핵심 메시지 한국은 고각성 스트레스 사회다. 일본이 '외로운 사회'라면 한국은 '괴로운 사회'에 가깝다. 만나기 싫은 사람을 계속 만나야 하는 고통이 크다는 뜻이다. 이런 사회에서는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저마다의 나쁜 습관이 문을 열고 튀어나온다. 다리를 꼬거나 턱을 괴거나, 심지어 자기도 모르게 불을 끄고 나가버리는 식이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김경일 교수의 나쁜 습관 탈출법: 기질보다 상황이다
핵심 메시지 한국은 고각성 스트레스 사회다. 일본이 '외로운 사회'라면 한국은 '괴로운 사회'에 가깝다. 만나기 싫은 사람을 계속 만나야 하는 고통이 크다는 뜻이다. 이런 사회에서는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저마다의 나쁜 습관이 문을 열고 튀어나온다. 다리를 꼬거나 턱을 괴거나, 심지어 자기도 모르게 불을 끄고 나가버리는 식이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구독 해지 버튼은 왜 그렇게 찾기 어려울까 — AI가 진화시킨 다크패턴
구독 해지 버튼은 왜 이렇게 찾기 어려울까 온라인 서비스를 해지하려다 길을 잃은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메뉴를 누르면 또 다른 메뉴가 나오고, 해지 방법은 페이지 맨 아래 작은 글씨로 숨겨져 있다. 겨우 찾아낸 버튼을 눌러도 그것은 해지가 아니라 결제 수단 변경 버튼일 뿐이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부 윤재영 교수는 이런 설계를 우연이 아니라 치밀하게…

정세희 교수가 말하는, 뇌 나이를 가르는 하루의 습관
재활의학과 의사로 일하며 24년째 달리기를 이어온 정세희 교수는 진료실에서 수많은 뇌 MRI 사진을 마주해왔다. 그는 뇌 MRI만 보아도 그 사람이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어느 정도 짐작된다고 말한다. 운동 부족, 비만, 음주, 흡연 같은 생활 습관은 모두 뇌에 흔적으로 남기 때문이다. 핵심 메시지 정세희 교수가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내가 살아온…

불행한 사람이 불행을 찾아가는 이유, 이호선 교수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는 오랫동안 상담실에서 사람들의 가장 어두운 순간을 마주해 온 상담가다. 그는 상담 현장을 절망의 봉우리를 향해 눈물의 저수지로 뛰어드는 순간이라 부른다. 굉장히 무겁고 아프지만, 때로는 희망에 설레기도 하고 다시 좌절에 빠지기도 하는 자리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어둡고 무거운 자리에서도 그는 사람들이 잊고 있던 뜻밖의 다행한…

가정폭력 속에서 자란 아이, 아이들의 온기가 되기까지
빨래를 널던 겨울날, 가장 행복했던 순간 누군가에게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물으면 특별한 여행이나 성취의 기억을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한 초등학교 교사는 조금 다른 답을 내놓았다. 어느 겨울날, 가족들과 함께 빨래를 탈탈 털어 건조대에 널던 평범한 순간이었다고. 같이 빨래를 넣을 가족이 있고, 보일러를 켤 돈이 있고, 그 온기 속에서 편하게…

뇌 건강을 가르는 건 통장이 아니라 우리 집이다 — 뉴로테리어 공간 처방
통장에서 새어나가는 돈, 시작은 뇌였다 미국에서 8천 명의 자산 흐름을 20년간 추적한 연구가 있다. 훗날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진단 6년 전부터 이미 자산이 조금씩 새고 있었다. 그것도 주식이나 펀드 같은 금융자산부터였다. 본인은 그저 '요즘 투자가 잘 안 풀리네' 정도로 여기지만, 사실은 기억력보다 돈을 판단하는 능력이 먼저 무너지고 있었던…

서울대 교수가 증명한 행복의 조건, 감사·감동·감탄이 삶을 바꾸는 이유
삶은 고통스럽다. 정신의학자 스캇 펙은 그의 책 첫 문장에서 이렇게 말했다. "삶은 고해다." 그런데 이 평범한 진리를 받아들일 때 비로소 삶은 더 이상 고통이 아니게 된다고 그는 덧붙인다. 우리는 모두 크고 작은 파도가 이는 고통의 바다를 건너고 있다. 문제는 파도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파도 속에서 어떻게 반응하느냐다. 15년 만에 다시 출근을…

장윤금 전 숙명여대 총장이 말하는 무의식적 편견과 교육의 힘
장윤금 삼성행복대상위원회 위원장은 전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이자 한국 사립대학 총장협의회 회장을 지낸 인물이다. 그가 청중에게 던진 질문은 단순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아버지는 현장에서 숨지고 아들만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수술실에 들어온 의사가 이 아이는 제 아들이라며 수술을 거부한다. 어떻게 된 일일까. 미국 하버드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무의식적…

김경일 교수의 울분 심리학, 잰걸음으로 되찾는 일상의 행복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는 오랫동안 대중에게 심리학을 쉽고 유쾌하게 풀어 전해온 인지심리학자다. 행복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토록 넘쳐나는데도 여전히 스스로 불행하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를 두고, 그는 한국 사회 특유의 정서 구조와 뇌가 행복을 처리하는 방식에서 답을 찾는다. 핵심 메시지 한국 사회는 늘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는 고각성 문화…

직장인 기자와 PD가 말하는 성평등, 그리고 변화를 만든 취재의 힘
도입 이선우 JTBC PD, 박수진 한겨레 기자, 송성환 EBS 기자, 황민아 CBS PD. 네 명의 방송국 기자와 PD가 모여 '까라면 까는 월급쟁이'로 시작한 취재가 어떻게 한국 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과 주변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생생하게 들려줍니다. 이 강연은 성평등, 특히 여성 독립운동가와 여자 축구, 그리고 일상 속에서…

데이비드 밀리밴드, 전쟁 난민과 한국의 역할을 묻다
도입 국제구조위원회(IRC) 총재 데이비드 밀리밴드는 전쟁과 재난의 현장에서 삶이 무너진 이들을 직접 마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류가 직면한 인도주의 위기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그는 시리아와 레바논에서 만난 아이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우리가 던져야 할 진정한 질문이 무엇인지 묻는다. 이 강연은 전쟁, 난민, 그리고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한국의 역사와…

이소연, K-결혼식의 숨겨진 비밀과 우리다운 결혼식 찾기
도입 이소연 작가는 『수상할만큼 완벽한 결혼식』의 저자로, 결혼식이 점점 더 피곤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결혼식에 참석하면 축하와 즐거움이 가득해야 할 텐데, 집에 돌아오면 오히려 기운이 빠지는 경험을 많은 이들이 공유한다. 과연 왜 우리의 결혼식은 이렇게까지 부담스럽고 힘든 자리가 되었을까? 이 강연에서는 결혼식이 자본과 소비의 논리에 잠식된…
